제94회 전국체육대회 개 폐회식 인천 역동성 강조

2014-08-0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의 개·폐회식은 인천의 역동성을 부각해 보여줄 전망이다.인천시는 1일 시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계획 보고회'를 열고 개·폐회식의 주제를 '두근거리는 인천, 아시아의 심장'이라는 문구로 선 보였다..특히 시는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한 글로벌 녹색 수도이자 기업 입주가 잇따르는 경제 수도라는 점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보유해 육·해·공이 통하고 대한민국의 관문이 되는 도시라는 점도 부각한다.시의 한 관계자는 "연출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인천이 모든 것이 시작되고 통하는 도시임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했다.시민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개·폐회식을 추진하는 한편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회를 홍보하고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94회 전국 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일대에서 열린다.시는 앞으로 2∼3차례 연출 보고회를 추가로 열어 개·폐회식 연출안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