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군 호위함"인천함과 자매결연" 맺어
2014-08-0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1일 인천항 5부두에서 해군 호위함인 인천함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성준호 인천함 함장, 지역국회의원, 시의원,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이날 행사는 올해 초 취역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인천항에 첫 입항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 군함과 자매결연을 했다.인천함은 서해북방한계선(NLL)과 해상방어의 요충지인 서북도서에 대한 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인천상륙작전을 기리는 뜻에서 인천의 지명을 따 명명됐다.주요 임무로는 책임해역 감시 및 방어와 함께 대공전․대함전․대잠전․ 등 성분작전 수행, 상륙작전, 지상작전 지원, 해상교통로 보호 등을 담당하게 된다.명예함장으로 위촉된 송 시장은 "인천 앞바다를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 전체를 지키는 것"이라며 "인천함이 남북 긴장 관계 속에서 인천시민에게 큰 위로와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NLL은 국가 안보의 보루라며 남북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해 평화와 생활터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매결연을 기념해 이날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함 개방 행사가 열렸다.함미 갑판 현장 체험, 바다사진 전시, 포토존, 홍보 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인천함은 책임 해역 감시·방어, 상륙·지상 작전 지원, 해상교통로 보호 등의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