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태풍전 수해예방시설 현장방문
중랑구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저류조, 빗물펌프장 등
2013-08-02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 소속 의원들이 지역내 수해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중랑구의회에 따르면 전체 의원들은 지난 1일 중랑구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어 관내 저류조 및 빗물펌프장 2곳을 현장방문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관내 주요 수해 예방시설 점검은 물론 폭우나 태풍시 관계공무원 및 주민 행동요령 등을 점검하고, 수해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있는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먼저 구청 3층에 위치한 중랑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대책본부 운영 현황과 수방대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번 장마는 끝나가나 아직 태풍까지 완전히 지나간 것은 아니니 만큼 휴일이나 휴가기간에도 수방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하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어 망우산 저류조와 면목빗물펌프장 및 중화2빗물펌프장을 차례로 방문한 의원들은 저류조와 펌프장 시설관리 및 각종 장비를 꼼꼼히 점검하면서 수해 예방에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당부하고 또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위로했다.현장을 둘러 본 김근종 의장은 “유난히 길었던 올 장마로 인해 다른 해보다 수방업무에 노고가 많았을 관계 공무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9월까지는 크고 작은 태풍,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구민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수해의 위험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