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예령,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캐스팅 확정
2022-08-26 강연우 PD
배우 김예령이 활발한 영화, 드라마, 예능 활동에 이어 10월8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전통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주인공, 블랑쉬로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미국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미국 남부의 명문가 출신 블랑쉬 드보아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외로움을 넘어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에 휩싸이고 결국 거짓으로 만든 자신만의 환상의 세계 속에서 살아가다 결국 현실적, 물질적 욕구에 충실한 스탠리에 의해 환상의 세계는 산산조각 나게 되는 모습을 그린 극이다.
본 극은 사건의 진행보다 블랑쉬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심리 변화에 집중하는 극으로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김예령이 맡은 블랑쉬는 첫 사랑과의 시절을 잊지 못하고 그 시절을 벗어나지 못하고 남자들의 낯선 친절에 기대어 살아가며 사랑을 꿈꾸지만 매번 좌절되는 여인이다.
드라마 오 마이베이비, 뷰티인사이드, 같이 살래요, 여름아 부탁해 등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 받아 온 만큼 이번 연극 무대에서도 안정되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10월8일부터 11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