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전국 시 단위 고용률 전국 2위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위한 노력 결실
2021-08-27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당진시가 고용률 높은 생산도시로 전진하고 있다.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서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은 68.7%로 전년 동기 대비 0.6%p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시 단위 고용률 59.7%보다 9%p 높은 수치이다.
시는 48억 원 규모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253명의 청년 일자리를 마련했으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구인·구직 알선을 통해 상반기 1,03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종근당 건강, 동아제약, 지산그룹 물류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당진 LNG생산기지 1단계 건설업체가 확정돼 본격 건설될 계획으로 하반기 고용 여건도 밝을 전망이다.
또한 시는 향후 변화하는 미래일자리 창출을 위해 102억 원 규모의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업지원과 맞춤형 교육을 운영 중이며, 미래산업을 위한 RE100 산업단지와 미래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 공영식 경제과장은 “코로나19 침체에서 벗어나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