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마을 공동체 새싹을 가꾼다
공모 통해 올해 2차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13개’ 선정
2014-08-0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공모를 거쳐 올해 하반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이끌 2013년도 2차 마을공동체 사업을 선정했다.구가 주제를 지정했던 ‘복지공동체 형성분야’에서는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의 ‘건강한 청소년 성문화가 공존하는 마을만들기 youth 홍복네’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정담은 가재울 돌봄 공동체’ 등 5개 사업이 선정됐다.또 자유제안으로는 ‘내가 그리는 우리 마을, 꿈을 꾸는 담’, ‘행복한 엄마 만들기’, ‘가재울 마을음악회’ 등 8개 사업이 정해졌다.사업 기간은 올해 12월 까지며 이들 13개 사업에 총 4,000여만 원이 지원된다.선정에 앞서,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현장조사와 제안자 면담, 서대문구 마을공동체위원회의 사업 타당성, 실행력, 기대효과 심사 등이 진행됐다.구는 올 4월에도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이 제안한 20개 마을공동체 사업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달에도 ‘마을공동체에 관한 영상과 책자 만들기’를 지정제안으로 해 3차 공모를 진행 중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작년과 올해 실시한 마을공동체 교육 등의 결과로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