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검은 사제들' 네이버 후원 LIVE 중계

9월 13일 오후 7시 조형균, 박유덕, 김수진 등 출연 9월 27일 오후 7시 장지후, 이건명, 박가은 등 출연

2022-09-02     강연우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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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받은 원작과 탁월한 재해석을 통해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검은 사제들'이 3개월 만에 네이버 후원 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뮤지컬 '검은 사제들'의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공연이 끝난 아쉬움을 달래고, 관객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번 온라인 상영을 준비했다"라고 밝히며 "두 사제의 이야기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인간의 힘과 따뜻함을 전하는 뮤지컬 '검은 사제들'처럼,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후원 LIVE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후원 LIVE로 상영될 영상은 올해 공연 시 제작된 DVD 영상으로, 그동안 다수의 공연 실황 DVD를 제작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그대로 녹여냈다. 다각의 카메라와 지미집 등을 활용해 영상의 완성도를 높여 배우들의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표정과 몸짓은 물론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구마 예식까지, 작품의 디테일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처럼 화면에는 무대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하는 것은 물론, 객석에서는 보지 못하는 디테일까지 담아내어 실제 무대와는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하여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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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검은 사제들'의 네이버 후원 LIVE 관람권은 9월 1일부터 17시부터 각 중계 상영 당일 20시까지 네이버TV '알앤디웍스'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며 중계 당일 23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라이브인 9월 13일에는 최부제 역에 조형균, 김신부 역에 박유덕, 이영신 역에 김수진이 출연하며, 9월 27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두 번째 라이브에는 최부제 역에 장지후, 김신부 역에 이건명, 이영신 역에 박가은이 출연한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검은 사제들'은 마귀에 씌인 한 소녀를 구하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뮤지컬 무대만의 특색을 살린 연출과 연극적 아이디어로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여기에 중독성 넘치는 넘버와 극적 효과를 더해주는 조명,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영화의 성공적인 무대화"라는 평 속에 지난 5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