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개원 65주년 기념식 개최

2022-09-0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의회는 6일 10시 본회의장에서 곽도영 의장을 비롯해 최문순 도지사, 민병희 교육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6일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방역조치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올해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개원 기념일에 맞춰 통합 기념행사를 계획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비수도권 3단계) 연장 시행됨에 따른 조치로 전직 도의원 등별도 초청행사 없이 개원 기념식만 진행했다. 곽도영 의장은 “기념식에서 1956년9월6일 초대 강원도의회가 개원하여 65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날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직 도의원 등 도민 분들을 기념식에 초청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어 앞으로 도의회의 역할이 커지게 된 만큼 도민의 행복과 강원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도민들께 응원과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의료진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백신접종이 빠르게 진행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도의회는 개원 기념식에 이어서, 오전 11시부터 도의회 세미나 실에서 ‘제23회 강원목민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직자를 격려했다. 올해 수상자는 일반 행정 부문에 강원도 서울본부 전재선 주무관, 교육행정 부문에 고성 아야진초등학교 김옥선 주무관, 경찰행정 부문에 춘천경찰서 이용재 행정관, 소방행정 부문에 원주소방서 오정근 소방위, 대민행정 부문에 제1군수지원사령부 608수송대대 고봉희 준위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공동 주최·주관 대표인 곽도영 도의회 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최승렬 강원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시행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실내 50인 미만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