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드림캠프 운영사례’발표
2014-08-05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전국 20개 청년드림캠프 관계자와 기업인, 청년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청년드림 서대문캠프’ 운영사례를 발표한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청년드림캠프 심포지엄’에 참석해 40여 분간 사례를 발표하고 질문에 답한다.이날 행사는 지난달 청년드림캠프 20호(청주캠프)가 문을 연 것을 기념해, 캠프 참여 지자체와 기업들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문 구청장 외에도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체의 봉사자와 청년드림센터 관계자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청년드림캠프는 서대문구를 포함해 전국 20개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다.이 캠프를 통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잡고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구직서비스와 취업상담멘토링 등을 제공한다.서대문구의 경우에는 GS그룹과 함께 지난해 10월 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 1층에 청년드림캠프를 개소했다.GS그룹 계열사 직원 중에서 선발된 멘토들이 이곳에서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1:1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또 관내 대학들과 연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 멘토링’을 제공한다.캠프에서는 아울러 2명의 직업상담사가 구인구직 및 취업알선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한편 ‘청년드림캠프 20호 개소 기념 심포지엄’에서 서대문구가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사례발표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활발한 캠프 운영은 물론,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한 문석진 구청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의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서대문구는 취업을 앞두고 있는 지역 내 대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다수의 기업체가 청년드림캠프에 참여해 취업상담은 물론 직접 채용까지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