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죽도동, 취약계층 식사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2021-09-08 김성찬 기자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봉환)는 식사지원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위해 7일 죽도동 2층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식사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봉환),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홍걸), 포항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조), 가람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서영아), 왕김밥 쌍용본점(대표 김동락), 김밥나라 죽도점(대표 김지영), 국이랑밥이랑(대표 유은경), 본죽 죽도오거리점(대표 김남규) 등 8개 기관 및 협약식당의 대표자가 참석하였으며, 취약계층 식사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죽도동에서 식사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선정된 취약계층은 협약식당을 직접 방문하여 식사를 제공받거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생활지원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을 통해 전달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봉환 죽도동장은 “질병, 고령, 장애 등으로 혼자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있으나 도움 받을 가족이 없는 취약계층을 접하며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사업으로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오늘 이렇게 자리를 함께 해주신 기관과 협약식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