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 친환경 여행 만들기’ 캠페인 전개

2013-08-0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경보호와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여행 만들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수도권 지역 주민이 많이 밀집해 주민과의 접점을 높일 수 있는 장소인 덕평휴게소 및 서울대공원에서 오는 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휴가를 떠나기 전, 이동할 때 그리고 휴가지에서 작은 실천을 통하여 환경을 지키는 지혜와 친환경 여행 실천 수칙을 중점 홍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주요 친환경 여행 수칙으로는 ▲출발 전 불필요한 가전기기의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 차단하기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승용차로 이동시 친환경 운전하기 ▲플라스틱, 캔 등 재활용품은 분리수거 하기 등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고 작은 관심으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수칙들이다.현장 캠페인 장소에서는 친환경 여행 수칙과 친환경 운전 방법을 설명한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여행 실천 서약 이벤트도 진행해 친환경 여행 실천 약속과 서명행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별도 기념품을 증정한다.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캠페인에 다양한 계층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페이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 만들기 실천수칙과 관련된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 후,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친환경 여행 실천에 휴가객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