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 업무차량에 블랙박스 장착

2014-08-05     안세한 기자
[매일일보 안세한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직원들이 출장 때 이용하는 업무용 차량에 블랙박스를 모두 장착하고 출장 중 사고 발생 시 개인 부담금을 10만원으로 낮추는 등 안전과 편의를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도는 교통사고 발생 시 어느 쪽에 과실이 있는지 명확하지 않을 경우 공무원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간혹 있었으나 블랙박스 장착으로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사고발생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경기북부의 특성상 장거리 출장이 잦은데도 공무차량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임차차량을 당초 22대에서 35대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관용차량 보험가입 사항을 변경해 출장 중에 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직원이 최저 20만원을 부담하던 것을 10만원으로 낮췄다.북부청 관계자는 “업무용 차량 운영 방법을 개선해 출장 시 직원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