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어울림체험캠프’ 배려와 나눔 기회 제공

제주도에서 장애와 비장애 학생 100명 짝 이뤄

2014-08-05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짝을 이뤄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2013 어울림체험캠프’를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에서 가진다.이번 캠프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에게 나눔과 배려의 기회 제공하고, 장애학생에게는 사회적응력 신장과 비장애학생애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건강한 성장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접하면서 △제주전통시장 미션 수행하기 △제주 플래시몹 만들기 △마라도 흙 한줌 남기기 △올레길 트래킹 △한라생태숲체험 △거문오름 탐험 등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장애 극복의 힘찬 의지를 함께 다지고 우정을 키우는 기회를 갖는다.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장애학생 50명과 비장애학생 50명, 그리고 인솔 교사와 보건교사 등 모두 125명이 참가한다.소요 경비는 교육청이 지원하며 효율적인 체험캠프 운영을 위해 어울림체험캠프 지원단을 모집해 프로그램 계획 단계부터 참가 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인솔하도록 계획했다.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인솔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인솔하는 등 어울림체험캠프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