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2022년말 완공 예정

1단계 사업, 공정률 98% 달해 경산지식산업지구, 첨단 메디컬·의료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특화단지 조성

2022-09-13     김찬규 기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상북도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경산지식산업지구를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미 1단계 사업의 공정률은 98%이며. 산업용지 분양률은 80%에 육박한다. 올해는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며, 경산시 와촌면 일대는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또한 와촌면에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산업을 유치하고 상업시설과 공동주택 등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는 와촌면 경제지식산업지구에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경산 지식산업지구 경제자유지역은 판교 6배에 달하는 경북최대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13개 대학, 학교부설연구소 107개소, 160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특히 산·학·연의 우수한 인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산지역 13개 대학, 12만 명의 인재를 활용할 수 있고 사물무선충전 실증 기반조성사업 등 6개 국책사업도 유치했으며,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인접해 있다. 또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5만3000평 부지에 2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으로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와 주변상권 활성화 등 지역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