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영화감독 허진호 위촉
2022-09-1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 심사위원장으로 허진호 영화감독이 위촉됐다.
허진호 감독은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1998)로 국내 주요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쓴 데 이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봄날은 간다>(2001), <외출>(2005), <덕혜옹주>(2016),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8)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추며 한국 영화 거장으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인간실격>(2021)으로 드라마 연출에도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카-페카락소는 세계 3대 단편영화제 중 하나인 템페레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미디어 교육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14일(목)부터 19일(화)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