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미군부대 시민참여협의회 개최

2014-08-0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일제 강점기 이후 비움의 공간으로 남아 있던 미군기지가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준비를 위해 시민협의회를 연다.
 

인천시는 7일 시 본청에서 제4회 부평미군부대(캠프마켓)시민참여협의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시와 협의회는 지난 부산 미군기지(하야리아)벤치마킹 내용을 참고로 캠프마켓 공원화 여부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특히 캠프마켓을 지역의 상징적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재정 상황과 부대시설 재활용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캠프마켓 이전 시점은 2017년으로 시는 이 일대 60만6615㎡를 공원 42만8985㎡, 도로 6만3150㎡, 공공청사 4만2730㎡,문화체육시설 7만1750㎡ 등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