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 자부담 100% 자체사업 추진
7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520명에게 돋보기안경 전달
2021-09-15 오범택 기자
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4일 ‘효자눈 Dream’ 어르신 돋보기안경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날 유장곤 동문2동 주민자치회장은 520개(520만원 상당)의 돋보기안경을 문평석 노인회장에게 전달했다.
돋보기안경 지원사업은 보조금 없는 100% 자부담으로 진행된 동문2동 주민자치회의 자체사업이다.
마을 업체인 우리들안경원(대표 안동리)에서 품질 좋은 돋보기안경을 원가에 공급하고, 송월타올(대표 허만)에서 케이스에 부착할 스티커 인쇄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주민 스스로 다양한 방법으로 마을문제 해결에 참여했다.
돋보기안경은 동문2동의 7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52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 동문동 먹거리골의 난립한 간판과 컨테이너, 현수막에 버려진 쓰레기 등으로 매우 지저분하고 우회전 시야를 가려 위험했던 공터에 LED 조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꽃밭 ‘달빛정원’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