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 모바일 쇼핑 매출 전주 대비 28% 증가
휴가지서 모바일로 주문하는 쇼핑객 늘어
2014-08-06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은 모바일 쇼핑으로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주 매출이 전주보다 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마트몰은 온라인 쇼핑 매출은 전주 대비 2% 감소했지만 모바일 쇼핑 매출이 28% 증가해 올해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이마트몰 전체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7.5% 신장했다.또한 모바일 쇼핑 판매는 PC쇼핑 판매가 3.5% 감소한 가운데 12배 이상 증가했다.이마트는 올해에는 휴가지로 가면서 모바일로 주문하는 쇼핑객이 증가하면서 이마트몰 판매가 드물게 신장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이마트몰은 춘천·서귀포 등 상권 내 펜션촌이 있는 휴가지 점포의 배송 주문이 늘어났으며 춘천점 매출은 전주대비 14.7%, 서귀포점은 30% 각각 증가했다.이창준 이마트 온라인담당 영업팀장은 “휴가철의 경우 기존에는 이동으로 인해 온라인 매출이 감소했다”며 “그러나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이마트몰 쇼핑앱 개발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해져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