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

2013-08-06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19일까지 예비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북구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재정구조가 열악한 관내 사회적기업에 자립기반을 만들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시제품 제작, 시장수요조사 등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구는 관내 인증, 예비(지역형, 부처형, 서울형)사회적기업의 기술개발ㆍR&D 등 고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한 곳에 우선 지원함으로써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매출 증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아울러 실효성 있는 사업비 지원을 위해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평가하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해 2013년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성북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8월19일까지 신청서류를 성북구청 사회적경제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사회적기업 2.0시대를 맞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성장하는 기업의 육성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처럼, 양적 팽창이 아닌 사회적 목적을 실천하는 우수한 사회적기업의 육성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지원사업이 우수한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또 다른 마중물이 될 것 이다”라고 기대감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