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숨은 일꾼, 추천해주세요”

2014-08-06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1일까지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숨은 일꾼을 발굴하고자‘제20회 영등포구 구민상’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고 밝혔다.구는 숨은 일꾼을 적극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구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이들을 귀감으로 삼기 위해 1998년에 처음 구민상을 제정했고, 현재까지 모두 11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시상 부문은 ▲사회질서확립상`▲장한어버이상`▲효행상 ▲봉사상`▲모범청소년상`▲체육상 ▲문화상 ▲교육상 ▲과학상 ▲환경상 등 총 10개 분야로, 모두 15명(또는 단체)을 선정할 예정이다.추천 대상은 시상일인 9월28일을 기준으로 영등포구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구민이나 소재하고 있는 기업체(대표) 및 단체(원)으로서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자이다.관련 기관이나 단체의 장, 또는 학교장이 후보자를 추천하는 경우 구 자치행정과에 추천서 및 공적조서와 함께 당사자 소개서(이력서), 공적증빙자료, 반명함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또는 구민 30명 이상의 연명을 받아 본인 스스로를 추천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도 상기의 서류를 준비해 자신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한다.추천서와 공적조서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수상자는 '영등포구 구민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오는 9월 28일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지역 또는 구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숨은 일꾼들 덕분에 우리 구가 발전할 수 있고 지역사회가 화합할 수 있다”며 “이들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사람 냄새 나는 영등포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