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크로스플랫폼 ‘원게임루프’ 오픈 베타 시작

플랫폼과 OS의 한계 넘는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 향한 한 발

2022-09-16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원스토어가 크로스플랫폼 서비스인 ‘원게임루프’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기존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지역, 기기와 운영체제(OS), 사업 영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성장 비전을 선포했으며, 그 중 플랫폼과 OS의 한계를 넘어서는 성장 계획 중 하나로 자체 크로스플랫폼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원게임루프는 텐센트와의 협업 하에 텐센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PC 등 다른 기기에서도 유통하고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된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다. 원스토어의 풍부한 서비스와 운영 노하우에 텐센트의 기술력이 더해져 플레이어들은 최고 수준의 성능에 다양한 혜택까지 누리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원게임루프는 자체 테스트 결과 타 에뮬레이터 대비 약 3배 이상 빠른 부팅 시간을 구현한 한편 중앙처리장치(CPU) 점유율과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화해 약 절반의 PC 리소스 만을 사용해 쾌적한 게임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PC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최적으로 활용해 더 선명하고 부드러운 2K 고화질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원스토어의 풍부한 이용자 혜택도 모바일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점도 큰 강점이다. 원스토어는 통신 3사 멤버십 할인 및 적립을 매일 10%까지 제공하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 및 캐쉬백 등의 풍부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원스토어 관련 퀴즈 정답자에게 게임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라, 많은 이들이 원게임루프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부 에뮬레이터와는 달리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전송하지 않으며 클라이언트 암호화, 핵프로그램 감지, 실시간 멀티보안 솔루션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개발사 입장에서도 원스토어의 저렴한 수수료를 그대로 적용 받는 한편 PC버전을 별도로 개발하는 수고를 크게 덜 수 있으며, 원스토어 자체 심의를 통해 추가적인 별도 심의 없이 PC에도 게임을 출시할 수 있어 개발사의 비용과 노력 또한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게임사 친화적인 환불 정책 및 고객센터를 통한 응대 서비스 등 기존 원스토어의 지원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이번 베타 버전은 기적의 검, 그랑삼국, 소녀X헌터 등 그간 원스토어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아온 20여 개의 게임부터 우선 제공하며, 이후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반영해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정식 공개 시점까지 서비스하는 게임의 종류도 차츰 늘려갈 예정이다. 원게임루프는 원스토어 크로스플랫폼 소개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받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게임루프를 통해 원스토어가 모바일과 PC를 넘나들며 콘텐츠를 즐기는 크로스 플레이 추세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원스토어의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