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17일 첫방… 김고은-안보현이 뽑은 '꿀잼' 포인트는?
김고은 "극 초반 유미의 사랑세포가 혼수상태에 빠진 이유 흥미롭게 그려져, 감정선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유미의 행복을 바라게 될 것" 안보현 "유미와 웅이의 속마음, 심리를 세포 하나하나로 특징 있게 표현하는 점이 '유미의 세포들'의 매력"
'유미의 세포들'이 사랑스럽고 유쾌한 로맨스를 시작한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측이 오늘 17일 첫 공개를 앞두고 김고은, 안보현이 뽑은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국내 드라마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포맷으로 제작해 색다른 재미를 기대케 하는 작품.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가 흥미롭게 그려진다. 평범한 유미의 범상치 않은 세포들이 깜찍한 하드캐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김고은, 안보현을 비롯한 청춘 배우들의 시너지가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유미를 연기하는 김고은은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을 예고한다. 세포들과 함께 일에서도, 사랑에서도 성장해나가는 유미의 이야기는 따뜻한 공감과 설렘을 선사할 예정.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의 차별점을 '항상 유미를 응원하는 세포들'로 꼽았다. "30대 직장인 유미는 자칫 일에 치여 나를 위한 시간도, 연애할 시간도 갖기 어려운 인물이다. 그런 유미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세포들의 모습은 희망적인 생각을 갖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감독, 작가님들과) 작품의 방향성에 대해 틈날 때마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현시점에서 유지하면 좋을 부분과 개선하면 좋을 부분을 서로 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다.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니, 현장에서의 호흡은 좋을 수밖에 없다"라며 기대를 더했다.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안보현에 대해서는 "모든 면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배우다. 상대 배우로서 감동할 때가 많다. 외적인 싱크로율도 물론 잘 맞지만, 웅이가 가진 순수함도 배우 본인과 비슷하다. 덕분에 현장에서 장난도 많이 치고 친해져서 유미와 웅이의 케미가 잘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미의 감정 변화가 극의 주된 흐름인 만큼, 김고은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표현하는 데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그는 "초반에는 유미가 어떤 이유로 일만 열심히 하게 되었는지, 사랑세포가 혼수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흥미롭게 그려진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유미와 세포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유미의 행복을 바라게 될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끝으로 "촬영이 진행될수록 하루빨리 만나 뵙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그래도 조금만 더 참고, 남은 촬영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안보현은 'Yes or No' 알고리즘 사고회로로 움직이는 게임개발자 구웅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웹찢남'에 등극하며 기대 심리를 자극한 안보현은 "유미와 웅이의 속마음, 심리를 세포 하나하나로 특징 있게 표현하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라며 차별화된 재미를 짚었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유미와 웅이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김고은과 안보현의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안보현은 김고은 배우에 대해 "현장에서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줘서, 실제로 유미가 웹툰에서 나온 것만 같다. 덕분에 유미와 웅이가 함께하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NG가 날 정도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현장의 분위기가 정말 좋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저 또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결합인 만큼, 매력적인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 중이니 시작부터 끝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며 애정 어린 끝인사를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1회는 9월 17일 밤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