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일본 오타루시 청소년교류단 방문
홈스테이와 문화 유적 견학.. 한국 생활과 문화 이해하도록 해
2014-08-06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오타루시 청소년교류단 12명이 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구와 일본 오타루시 간의 청소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외국 가정에서의 생활 체험과 문화유적 견학 등을 통해 양국 상호 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교류단은 일반 가정 민박을 통한 한국 문화 체험, 문화 유적· 대표 명소 참관, 과학관·박물관 견학 등을 하며 11일까지 국내에 머물게 된다.7일에는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허준박물관 견학, 한국가정 생활체험을 할 예정이다. 8일에는 국립 과천과학관과 롯데월드에서 한국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이어 9일에는 남이섬, 창경궁, 종묘를 돌아본 후, 10일까지 강서구 친구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한 생생한 한국가정의 생활모습을 체험하게 된다. 모든 일정을 마친 교류단은 11일 오전 출국한다.한편 지난해 7월에는 10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강서구 청소년교류단이 오타루시를 방문, 7박 8일의 일정으로 일본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교류단의 상호 교환 방문활동을 통해 양국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양국 청소년의 국경을 뛰어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바탕이 되로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