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폐기물 관리 기술2건 특허 취득

2014-08-06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폐기물 통합 IT를 접목한 폐기물 관리 기술 2건에 대해 KT컨소시엄과 공동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특허를 취득한 분야는 매립지 관련 모든 업무를 전산화한 운영 체계인 '폐기물 통합 반입 관리 시스템'과 하역 이후에도 폐기물의 종류, 매립일자, 매립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폐기물 매립위치 추적 시스템'이다.매립위치 추적 시스템은 하역 후 매립되는 폐기물 차량용 단말기와 RFID와 GPS를 이용한 매립위치 정보 등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어 매립지의 친환경적 사후 관리와 지속적인 추적관리가 쉽도록 설계됐다.매립지공사는 첨단 IT를 접목한 관리 능력을 활용해 국내외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SL공사 관계자는“첨단 IT기반 운영관리기술을 발판으로 국내 매립지의 기술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향후 상용화와 표준화를 통한 국제 특허로 해외에 공사 환경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도 매립지공사 통계연감에 따르면 작년까지 매립지공사가 취득한 특허는 40건, 신기술은 6건, 녹색기술은 1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