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북촌 일대 공중선 정비
2014-08-06 유원상 기자
정비대상은 절단된 채로 방치되었거나 부채꼴 모양으로 거미줄처럼 설치된 전선, 엉켜있거나 늘어져 있는 가공선, 사용자 표시가 없는 선 등이다.
공중선은 전봇대에 가설되어 있는 모든 전선과 통신선으로, 정보통신의 발달에 따라 공중선이 급격히 늘어나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감전·화재 등 안전사고의 우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7월부터 종로구는 한국전력·KT·케이블TV 등 11개 관련 통신업체와 정비협의체를 구성하여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정비일정과 구간을 정하고, 실태조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공중선 정비사업과 관련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