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 극복 ‘시민문화콘서트’ 10월 11일 온라인 개최
시민밴드 및 조영남, 문희옥, 추가열, 신선희 등 초대가수 무대 등 다양한 공연 선보일 예정
2022-09-23 김학철 기자
[매일일보 김학철 기자] 인천시가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시민문화콘서트’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0월 11일 중학생밴드와 고등학생밴드, 대학생밴드, 직장인밴드, 실버밴드 등 5개의 팀으로 이루어진 시민문화밴드의 공연과 조영남, 문희옥, 추가열, 신선희 등의 초대가수 공연 및 팝페라, 타악, 합창 등의 무대를 인천광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엔엔터테인먼트와 푸르미가족봉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위기 극복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어울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공연은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영상을 통해 인사말은 전한 뒤 <인천시민밴드공연>으로 음악도시 인천의 시민답게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시민문화콘서트>에서는 가요계의 거목인 가수 조영남과 문희옥, 투명하고 청아한 목소리의 인천출신 가수 신선희가 신나는 트로트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서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가을과 딱 어울리는 가사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이외에도 팝페라 보헤미안과, 열정적인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한울소리, 5.3합창단의 큰 울림이 함께한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인천 시민뿐만 아니라 다시 힘을 내 일어나려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되지만, 시민분들이 인천 시민문화콘서트를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코로나19극복 시민문화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공연은 10월 11일 인천광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