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콜드플레이와 美 뉴욕서 재회…"My Universe Crew!"

2022-09-23     강연우 PD
그룹

'대통령 문화 특사' 활동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작업을 함께한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재회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 공식 SNS 계정에 "My Universe Crew!(+개량hanbok)"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게재된 사진 속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 멤버들은 서로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친근하게 포즈를 취했다. 특히 콜드플레이 멤버들이 개량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 개량한복은 BTS 측에서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드플레이 역시 자신들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마이 유니버스'는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곡으로 10월 15일 발매하는 콜드플레이의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수록곡이다. 한국시간 오는 2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0시) 선공개한다.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은 지난 4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위해 내한했다. 마틴과 BTS 멤버들이 당시 하이브 사옥에서 함께 '마이 유니버스'를 부르는 영상이 최근 양 팀의 틱톡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서 최근 뉴욕에서 유엔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연설과 퍼포먼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방문, 미국 ABC 방송 인터뷰 일정 등을 소화하고 오는 24일 오전 5시 입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