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 이지훈-손준호, 오늘(27일) '커튼콜' 출연

2022-09-27     강연우 PD
뮤지컬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배우 이지훈과 손준호가 뮤지컬 라이브쇼에서 만난다. 절친들의 '폭풍 수다'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지훈과 손준호는 오늘(27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네이버 NOW. '커튼콜'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커튼콜'은 뮤지컬 스타를 초대해 뮤지컬 이야기를 나누는 라이브 토크쇼로, 배우 강성진과 민영기, 오종혁이 호스트로 나서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네이버 앱에서 보이는 오디오쇼로 진행된다.

이지훈과 손준호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2019년 초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즌에서 각각 '랜슬럿'과 '멀린'으로 호흡하고 있다. 이지훈이 맡은 랜슬럿은 뛰어난 기량을 가진 기사이자, 아더와 가장 가까운 친구이며, 손준호가 맡은 멀린은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 나이를 먹지 않는 신비로운 인물이다.

랜슬럿과 멀린 모두 수많은 뮤지컬 팬덤을 보유한 캐릭터로, 이지훈과 손준호는 맡은 캐릭터의 비주얼과 연기, 가창력 모두 훌륭하다는 관객들의 평가를 받으며 재연에도 캐스팅됐다. 특히 이번 '커튼콜'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엑스칼리버' 두 번째 시즌에 멀린으로 새롭게 투입된 민영기와의 만남이 예고됐기 때문. 멀린 역에 더블 캐스팅된 민영기와 손준호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엑스칼리버'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또 이지훈과 손준호는 '엑스칼리버'에서 함께하며 친형제 이상의 친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거침없는 수다 본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입담을 소유하고 있어 나른한 월요일 오후, 시청자들에게 뮤지컬 '엑스칼리버' 이야기로 재미와 웃음을 동시에 안겨줄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뮤지컬 라이브쇼인 '커튼콜'의 특성상 이지훈과 손준호의 안방 1열 라이브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EMK뮤지컬컴퍼니의 제작 노하우가 깃든 세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 초연 당시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객석 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초대형 흥행작이다.

초연의 극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었다는 평으로 2021년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단 하나의 압도적인 명작으로 관객과 언론의 인정을 받았다.

한편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봄소리,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는 오는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