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정신장애인 자녀위한 하계캠프

2014-08-07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장애인 자녀들을 위한 1박 2일 하계캠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구리시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 위치한 호수파크 벨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정신장애인, 정신장애인 자녀, 멘토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민물고기 생태학습장 체험, 물놀이, 레크레이션,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애경 구리시 보건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부모와 가족애를 돈독히 하고, 성인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개최 의도를 밝혔다.

한편 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부모로 인해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는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