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中企 해외진출 MOU 체결
마케팅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상호 확대
2014-08-07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면세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미국 LA 현지에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매장은 물론 해외매장 진출 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또한 두 기관은 중소기업 제품이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을 상호 확대하기로 했다.중소기업 전용매장에는 화장품·액세서리·시계 등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도 발굴해 한국의 패션문화도 홍보할 계획이다.이홍균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려고 한다”며 “중소기업 전용매장 오픈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매장 위치를 중기중앙회와 함께 상권조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LA 베버리힐즈 중심지로 정하고 고객 편의에 맞춘 매장 구성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