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계약원가심사로 예산절감

2014-08-07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계약원가심사로 상반기에만 4억5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올 상반기에 발주한 46건 127억7천만 원을 심사해 공사분야 19건 2억6천900만원, 용역분야 7건 1억2천900만원, 물품분야 3건 7백만 원으로 주로 요율적용을 잘못했거나 품셈기준에 부적합한 내용을 심사한 결과 심사금액의 3.18%의 예산을 절감했다.계약원가심사제도는 군에서 발주하는 종합공사 3억 원 이상, 전문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7천만 원 이상, 물품 2천만 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계약 이전에 원가산정이 적정했는지 등을 사전에 심사해 예산낭비 요소를 줄이고, 절감된 예산은 동일사업의 연속추진 등에 사용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예산절감을 추진한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원가심사 기법의 개발로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을 적용하여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