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文 대통령 종전선언에 北은 미사일로 답해"
2021-09-28 김정인 기자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종전선언을 언급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미사일 발사로 답했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분없는 종전선언, 성과없는 정상회담은 더 이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종전선언을 하려고 한다면 이산가족 상봉의 상시화, 불법 무력행위의 금지 등 관찰가능한 실질적인 변화를 근거로 국민에게 설명부터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국민 공감대 없는 종전선언을 주변국에 요구하는 행위 역시 안보불안으로 밖에 돌아올 수 없다"며 "정부 여당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안보와 국민이 담보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