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제12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대회"개막"
"창조의 길을 여는 한농연! 농업인의 희망이 되다"
2014-08-07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예천군에서 제12회 경상북도농업경영인대회가 열린다, 4대 축제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또 다시 예천을 후끈 달군다.이번 행사는 (사)한국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 주최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예천군수 등 주요 내빈과 농업경영인 가족 8천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이번 대회는"창조의 길을 여는 한농연! 농업인의 희망이 되다"라는 주제로 농업·농촌·농업인의 운명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온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회원간의 친목과 단합을 통해 미래 우리 농업·농촌의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일정은 첫날 저녁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불꽃축제로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면서 환영의 밤 행사로 9시부터 송대관, 신유, 금잔디 등 안동MBC 특집방송 축하공연이 한바탕 흥을 돋운다.둘째날은 피구대회, 족구대회 등 각 종목별 체육대회와 선진농가 견학, 유적지 견학 등 문화행사, 기념 T-셔츠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 그리고 각 부스별로 마련된 전시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또한, 특별행사로 안동MBC 생방송 전국시대 녹화와 한농연 가족의 밤 행사, 아나바다 나눔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문화·체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업인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현준 예천군수는 환영사에서"깨어있는 의식으로 농업을 이끌어가는 여러분을 환영하며, 행사기간 동안 한숨과 시름은 잠시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예천군의 변모된 모습과 관광지도 둘러보는 여유를 만끽하면서 이번 대회가 상호 정보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한편, 행사를 적극 활용하여 전시된 물품과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마련한"마음의 쌀"을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국가 식량주권의 핵심인 우리 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도 함께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