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승환 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 돕기와 화훼농가 돕기·시민 화훼문화 확산을 위한 ‘꽃심기 체험 및 화분 나눔 이벤트’ 사전 참가 접수를 9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에서 수거·재생한 친환경 화분인 ‘리사이클화분’을 활용하여 온가족이 저렴하게 꽃심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가 전 수익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는 이번 사업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 방문 후 신청 팝업 또는 안내 게시물 클릭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접수를 마친 가족은 이벤트 기간 (10월10일~11일) 중 일산호수공원을 방문하여 참가 확인 및 리사이클화분 인수 후 화훼직거래장터 등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준비한 꽃과 식물로 전문 화훼 체험 강사가 진행하는 화분 심기 체험을 진행하면 된다.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화훼소비 활성화 고양시민 힐링캠페인’ 중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가족 단위로 운영되며 소정의 이벤트 참가비용(화분 1개당 불우이웃 돕기 비용 1,000원)을 내고 참가할 수 있으며, 10월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하루 5회차 씩 (11시, 13시, 14시, 15시, 16시)로 운영된다.
체험 및 화분 나눔 장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각 회차 당 20 가족 한정으로 운영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족간 대화와 체험 활동이 어려운 시기를 맞아 화훼교육을 통한 유익한 가족 활동 지원을 위해 본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꽃문화 확산과 화훼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