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문가와 아동학대 의심 사례 판단 논의
아동학대 판단·자문을 위한 2차 통합사례회의 개최
2022-09-30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30일 시청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판단‧자문을 위한 2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아동학대 업무수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체·정서학대의심 사례 1건과 정서학대의심 사례 1건에 대한 판단과 자문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통합사례회의에는 천안시 박경미 아동보육과장, 교수, 변호사, 의사 등 전문가와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충청남도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천안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실무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한 고난이도 사례에 대해 효과적인 사례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심도있게 자문했으며, 실문자들은 각 분야 전문위원의 고견을 수렴했다.
천안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선도적으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속적으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경미 아동보육과장은 “관련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아동의 이익이 최우선되고 행위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는 사례판단을 수행하고 있다”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고견을 수렴해 아동이 안전한 천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