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곡동에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건립

2005-08-28     홍세기 기자
 서울시 성북구는 그동안 체계적으로 도시개발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월곡동 46 - 73번지 외 72필지 지역 일대(월곡특별지구단위계획구역-삼각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함과 아울러 서울 동북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자, 성북구는 물론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40층, 2개동 규모의 랜드마크적 대형 초고층 주상복합 건축물 건립을 추진 한다. 무엇보다도,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등 4개구를 포함하는 서울의 동북부 지역은 이 지역을 상징하고 대표할 만한 랜드마크적 건축물이 없다고 할 수 있다.월곡동 이 지역은 그동안 델타 삼각지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하여 자족기능이 부족하고 접근이 용이치 않아 오랜기간 낙후된 이미지로 대형 상권이 형성되지 못하였으며 유통 편익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성북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월곡 특별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공공기관이 민간개발의 설계를 대행하는 현상설계 공모를 통하여 공익성이 높은 개발계획(안) 을 선정할 계획으로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 이미지 조성과 가장 모범적인 랜드마크적 건축물을 건립하고자 하는 것이다.성북구는 이번 대형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섬에 따라, ① 주거와 상업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② 대형 할인 유통센터 등 생활 편익시설이 위치하여 주민불편 사항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③ 대형 상권이 형성되어 인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④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지역의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랜드마크적 건축물의 건립으로 이 지역이 개발의 중심축이 되어 동북부 지역을 발전시키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길음동 역세권 초고층 건축물 건립(30층 2개동

한편 성북구는 이번 월곡동 초대형 주상복합 건축물 건립을 시작으로 권역별 중심상권 개발계획에 따라 「길음 역세권」개발을 상징하는 길음동 541 - 1번지 일대 13,310㎡구역 내에도 지하4층 지상30층 2개동 규모, 건축 연면적 67,020㎡의 주상복합 건축물인「트윈타워」를 건립하여 우수 학원을 유치하는 등 길음뉴타운의 중심축으로 교육과 문화시설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길음·월곡 균형발전 촉진지구에도 초고층 건축 물 10개동 건립예정

서울 동북부 지역의 상업·업무·문화·주거가 어우러진 21c형 거점 도시개발을 하기위한 「길음·월곡 균형발전 촉진지구」는 지난 4월 개발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 지역에 초고층 건축물이 10개동 이상 집중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또한 미아사거리 인접 지역인 월곡동 86 - 198번지 일대「계획정비구역」15,000㎡내에는 상업 · 업무 · 문화시설 등 25층 규모의 건축물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실시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에 따른 인근지역 주민들과 현대백화점, 제일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기관에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이 지역에 초고층 건축물 건립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성북구는 이들 지역의 대형 초고층 건축물의 건립으로 서울 동북권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업 · 교육 · 문화기능을 확보하고 동북지역 중심 의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스 카이 라인을 형성하여 명실공히 동북부 지역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