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10월.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n)에서 제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률 1위 질환인만큼 매년 50만명의 환자가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고 한다.
‘뇌졸중’ 이란? 갑자기 뇌 혈관에 막혀 일어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에 따른 뇌출혈로 분류하는데 뇌경색이 75%, 뇌출혈이 25%정도이다. 뇌졸중은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심장질환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있다.
그 중 국내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성의 절반가량은 흡연 때문이라는 병원 연구팀의 조사 결과도 있다. 특히 65세 고령의 남성의 흡연은 고혈압보다 더 위험한 뇌졸중의 발병원인인 것이다.
이러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뇌졸중의 전조증상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어·느·날·갑·자·기를 잘 기억하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1. 어지러움증과 두통이 심하고 구토를 한다.
2. 느릿하고 어눌한 발음으로 말하게 된다
3. 날보는 친구의 모습이 흐릿해 보이고 두 개로 보인다.
4. 갑자기 입술이 돌아가고 침을 흘리기도 한다.
5. 기억이 가물거리다 의식을 잃기도 한다.
뇌졸중 환자는 무엇보다도 골든타임이 중요한데 3시간이내 뇌혈관을 뚫거나 지혈치료를 받아야 예후가 좋다. 그러므로 위에서 언급한 어느날갑자기 이러한 전조증상을 보인다면 빠른시간 내에 119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한다. 물론 증상이 나타나기전 미리 올바른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인 혈압관리만 꾸준히 한다면 튼튼한 혈관을 만들어 뇌졸중을 예방할수 있는 최선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