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국 기초지자체 ESG 평가서 ‘A등급’…충남 최고

환경, 사회, 경제 분야 지속가능한 발전 선도

2022-10-07     오범택 기자
서산시청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 ‘전국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충남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ESG 행복경제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평가는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를 고려하는 가치다.

지자체의 ESG 중요성 이슈를 총 51개 평가지표로 산출되며, 등급은 S~D까지 5개로 분류된다.

서산시는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충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평가 S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없다.

환경은 단체장 의지,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등을 사회는 단체장 의지, 교육환경, 보건 및 안전 등을 거버넌스는 단체장 공약, 재정 효율성, 대외 평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충남 최초 대기환경연구소 건립, 매연저감장치 및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코로나19 적극 대응, 24시간 스마트도서관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 받았다.

또한 최초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매니페스토 공약평가에서 높은 이행률과 주민소통 등으로 3년 연속 최우수를 기록한 것들도 일조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사회적으로 ESG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진 시기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환경, 사회, 경제 분야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도약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