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온라인 공유경제 아카데미 개최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주 토요일 화상회의시스템(Zoom)으로 진행 공유경제 이론, 업사이클링 실습 교육 병행

2022-10-11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지역 내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공유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유경제란 자원을 물건·공간·지식·재능 등 유・무형 자원을 ‘소유’가 아닌 ‘공유’를 통해 함께 나누고 활용하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다. 교육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공유경제 사례와 트렌드 이해, 공유경제 바로알기’ 등 이론 교육과 아이스팩, 헌책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실습으로 이뤄진다. 참여자들이 만든 물품은 자원봉사센터에서 기부 받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주민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공구 등 물품을 대여할 수 있는 물품공유방 5곳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나눔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교복 나눔 상설장터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공유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유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