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선정…‘친환경 경영 활동’ 성과 인정
2022-10-12 최지혜 기자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2021년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경진대회’에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8일 경진대회에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제출해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에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가 생산하는 생수 삼다수는 패키지 경량화를 통해 플라스틱 자원을 절감하고 무라벨을 적용해 재활용 최우수등급을 취득했다. 또 민·관, 기업,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플라스틱 뚜껑 분리배출 및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를 통한 회수사업을 확대했다. 공사는 회수된 해양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의류·니트백을 제작하는 등 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제주 환경 문제를 비롯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방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최고의 공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491건의 ‘2021년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경진대회’ 심사 대상 사례는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3차례의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25개의 기관이 최종심사에 올랐다. 최종 심사에 올라간 기관은 온라인 현장 발표를 진행해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