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문학마을 만든다"...마을별로 본격적 시행
2014-08-08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인문학을 도시브랜드로 정하고 창조지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칠곡군은 지역의 차별화된 잠재력과 정체성을 살리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10개 마을을 주민주도적 인문학마을로 조성한다.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하고 있는 창조지역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참여하에 주민의 행복을 위해 이루어지는 장기적 관점의 지역사업에 칠곡군은 인문학도시조성사업으로 공모 선정됐다.인문학도시조성사업은 인문학마을만들기, 인문학공모사업, 인문학기획사업, 인문학네트워크사업, 인문학축제의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주도형 인문학마을 만들기는 칠곡군 인문학의 기본적인 사업이다.이에대해 백선기 칠곡군수는“생각밥상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우리지역의 마을주민들이 사람이 자원이고 함께하는 것에 가치를 두는 인문학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음을 느꼈다. 칠곡군이 어떻게 인문학을 주민사업화로 만들어 나가는지 전국에서 궁금해 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회복으로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여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실천하는 모델을 인문학마을 만들기를 통해 보여줄 것이다”며 주민주도적 인문학 마을만들기에 자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