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침산리 가을밤 즐겨요
조치원읍 침산리 ‘마을야영장 침산추월’ 개장
국토부 사회적경제 육성 시범사업 일환…지역일자리 창출 기대
2022-10-14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가 사회적 경제 육성을 위해 침산추월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야영장 ‘침산추월’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조치원읍 침산리에 14일 문을 열었다.
침산추월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선정된 수행업체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침산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교육 등을 거쳐 ‘침산에서 바라본 가을 달의 모습’이라는 뜻을 담아 브랜드 ‘침산추월’을 도출했다.
지난 5월 ‘침산추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후 침산추월센터에서 캠핑체험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체험형 마을 캠핑을 목표로 캠핑물품대여·판매, 마을야영장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육성 시범사업의 2차년도 주요 사업인 마을야영장 개장 기념행사로 침산리 야영장은 총 8개의 데크를 마련했다.
침산리 주민 등은 이번 개장행사로 마을 캠핑을 대외에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으며, 제반 사항 최종 점검 후 다음 달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침산리 마을에 새로운 활력과 일자리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침산추월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