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 운영
대형화재 우려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율안전점검 중요성 강조
2022-10-14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점포 점검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점포 점검의 날’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전통시장 상인회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점검 체계를 확립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상인회 중심의 자율점검부 체크리스트 확인을 통한 시장 점포별 안전점검 ▲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보이는 소화기, 소화전, 비상소화장치함 등) 점검 ▲ 상인 대상 화재예방 캠페인 등이 있다.
현재 금산 관내에는 충남도 내 가장 많은 곳인 8곳의 전통시장이 운영되고 있기 떄문에 어느 지역보다 전통시장 화재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상인·행인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강윤규 서장은 “각 점포에 입점한 상인들이 직접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화재예방법이 될 수 있다”며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운영을 통해 전통시장의 상인회가 주체가 되어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상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