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3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열어

2022-10-14     안세한 기자
양주시는
[매일일보 안세한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203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현황과 도시 특성, 국내외 여건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 등 상위계획과 정합성을 유지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장기 미래비전과 실효성 있는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것.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소장,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기본방향, 과업수행 절차, 미래 발전전략에 대해 살펴보고 분야별 핵심 전략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구원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 설문조사 및 심층인터뷰, 비전·정책 공모, 전략·과제 발굴 참여 워크숍, 시민참여 간담회 등을 통해 203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시민 참여도를 극대화하고 실현 가능한 시정방향설정과 분야별 발전전략 도출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전문가를 부문별 정책 패널단으로 선정해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구성, 보다 완성도 높은 세부 계획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김종석 부시장은 “양주시 203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전략을 발굴하기 위한 단계별 지침”이라며 “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최상위 로드맵이 될 수 있도록 계획 수립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