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차단방역 강화 총력

철새 도래 특방기간 중 농장 내 출입 차단 등 추진

2022-10-14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10월 초부터 상황종료시까지 추진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가금농장 출입통제 등 차단 방역을 강화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철새가 도래하는 특방기간 중 사람·차량·장비 등 매개체를 통한 농장 내 AI 유입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사전예방을 위해 AI가 발생하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항은 ▲축산 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및 거점 소독 ▲가금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 금지 ▲산란계 밀집단지 알 운반차량 진입금지 ▲농장 분뇨 반출 제한 ▲살아있는 닭 등 유통 금지 등이다. 또한 가금농장 준수사항으로 생석회 도포, 소독필증 확인·보관, 일회용 난좌(산란계) 사용, 왕겨살포기 세척·소독 및 분동통로 운영(오리) 등 방역기준을 공고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거나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한다”며 “지난해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가금농장에서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