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나갤러리, 허상욱 작가 개인전 '분청스펙트럼' 개최

솔루나의 큐레이션을 통해 한국의 전통기법인 분청기법을 현대적 미감으로 해석 분청 편병과 모란문, 귀얄문에 대한 다수의 작품으로 구성 10월 15일 부터 11월 7일까지 효자동에 위치한 솔루나갤러리 진행

2022-10-1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솔루나아트그룹이 한국의 전통기법인 분청 기법을 현대적 미감으로 해석해나가는 허상욱작가(1970~)의 작품을 솔루나의 큐레이션을 통해 선보인다. "BUNCHEONG SPECTRUM_ 환희, 의미와 확장" 전시는 한국의 전통기법인 분청 기법을 현대적 미감으로 해석해나가는 허상욱(1970~ )작가의 개인전이다. 분청의 무한한 영역에 대한 고찰을 환희, 의미, 확장의 3가지 의미의 해석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작업 과정에서 느낀 작가의 "관계성"에 대한 해석과 문양에 새겨진 감사한 마음, 시간에 대한 생각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솔루나아트그룹
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에 환희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솔루나갤러리의 의도와 더불어 전통 기법인 분청이 주는 편안함과 자유로움, 해학의 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업과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과 영상,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객들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타인, 자신, 주변의 사물까지 수많은 관계에 대한 생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약 20년의 시간을 분청작업과 함께해 온 허상욱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작업의 과정을 마음으로 따라가봐도 재미있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업하면서 느꼈던 시간에 대한 감정과 관계에 대한 고민을 같이 나누면서 관람객들 본인의 시간여행에 집중하고, 관계에 대한 생각을 한 번 더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UNCHEONG SPECTRUM_ 환희, 의미와 확장" 전시는 10월 15일 부터 11월 7일(월요일 휴관)까지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솔루나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