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에 입주민 위한 문화복지 힐링공간 구축

경기도시공사, 광교지구 문화복지시설 7개 순차적 건립

2014-08-0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시공사(사장 최승대)는 광교신도시에 약 1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광교입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시설을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교에 들어설 문화복지시설은 7개소이며 3차에 걸쳐 수원시에 5개소와 용인시에 2개소가 건립 돠며, 1차 사업으로 역사공원 내에 광교 역사박물관(연면적 4,086㎡)을 비롯해 노인 장애인복지시설(연면적 7,281㎡)이 2013년 8월말 경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광교 역사박물관은 경기도 지정 문화재인 심온 선생의 묘소와 지역 문화유산을 연계하여 광교의 역사와 자연을 아우르는 역사마당이 되고 2차 사업으로 수원시에 도서관(연면적 9,828㎡), 사회복지관(연면적 4,923㎡)이 2014년 9월경 준공 예정이며, 용인시에 도서관과 종합가족센터(연면적 12,301㎡), 시립어린이집(연면적 2,752㎡)이 같은 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또한 2016년에는 호수공원 내 도서관(연면적 6,400㎡이내)을 완공하여 호수공원 인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공원을 찾는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3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문화복지시설은 완공 후 수원시와 용인시에 단계적으로 기부체납 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에 다양한 문화복지시설들이 빠른 시간 내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향유하며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리는 마을별 구심점 역할을 할 것과 광교 입주민의 힐링장소 역할뿐만 아니라, 향후 광교지역에 들어설 도청 등 주요 핵심시설과 함께 광교가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어나 문화 자족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시공사 최승대 사장은 “2016년 호수공원 내 도서관이 들어설 경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공원이 될 것”이며 “독서를 통한 힐링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그 동안 우리가 보아왔던 단순한 자연을 보고 느끼는 힐링, 운동을 통한 힐링을 넘어 독서를 통한 새로운 개념의 힐링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