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디지털 직업훈련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과 4차 산업혁명 맞춤형 교육 시작

2022-10-15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디지털 직업훈련 플랫폼 교육과정’을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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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블루문드림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천안시에 거주 중인 39세 미만 청년 또는 천안소재 대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데이터 분석’, ‘AI 머신러닝’ 강좌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디지털 직업훈련의 플랫폼은 파이썬(Python)을 활용한 과정으로, 데이터 분석 및 AI 머신러닝의 기초 이론 교육부터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또 개인별 맞춤 코드메이트(보조강사)를 매칭한 개인 역량별 맞춤형 교육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직업훈련의 수료생에게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 수료생들의 채용의향을 보인 관내 협약기업과 매칭을 지원해 급격한 산업변화에 대비가 필요한 지역 기업의 고용수요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계획이다. 올해 3월 출범한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산업구조 전환, 기술 융복합 등 지역산업의 이슈에 맞추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산업의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기반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박찬종 미래전략과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이수 즉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질적 교육으로 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