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게 손자녀봉사단 수박과 김치 배달
영통2동 손자녀 2인 1조로 짝을 이뤄 봉사활동
2014-08-09 강태희 기자
저소득 독거노인 8분과 결연을 맺은 손주·자녀 봉사자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말동무와 가사활동 도우미 등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경로효친 사상과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고, 독거노인 또한 양질의 균형있는 밑반찬을 제공받으며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손주봉사자 김재원(18세) 학생은 “어렵고 무섭게만 느껴졌던 할아버지와 한 시간 가량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따뜻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틈틈이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