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둔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반찬 만들기
2014-08-09 강태희 기자
텃밭에서 수확한 싱싱한 얼갈이배추를 재료로 서둔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반찬이었다.한 달에 두 번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반찬 만들기는 서둔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4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새마을부녀회원은 “변덕스러운 날씨와 무더위에도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손부채 하나로 여름을 나고 있는 걸 보니, 무척 안타까웠다.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하게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고, 반찬 나눔 봉사로 인해 오히려 내 자신이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